수원시, 민선 8기 8호 유치기업 (주)애니원…투자협약 체결

2024.09.06 09:33:51

수원 R&D시설 건립 등 적극적 투자 약속
市,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신속 처리

 

수원시가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주)애니원의 R&D(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하면서 민선 8기 출범 후 8번째 기업이 됐다.

 

수원시는 (주)애니원과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시에 R&D시설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애니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으로 매출액은 2021년 934억 원, 2022년 1010억 원, 2023년 1114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곽영진 (주)애니원 대표는 "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시의 R&D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며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애니원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수원에 자리잡고, 직원들이 수원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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