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서 새벽에 음주운전하다 차량 2대 ‘쾅쾅’…30대 남성 체포

2024.09.08 13:19:06 15면

도교법상 음주운전,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씨(30)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1분쯤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SUV 차를 몰다가 앞서 달리던 1톤 트럭 등 다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트럭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A씨의 과속 여부 등도 추가로 확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