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조기종결 기업 재도약 협력

2024.09.09 12:58:39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기업 지원 추천
신보, 잔여 채무상환금·신규 자금 지원
변제예정액 25% 이상 상환 등 충족해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과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한 기업의 생산·영업활동에 필요한 신규 자금을 지원,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는 것이 골자다.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을 보증 지원 대상으로 추천하고 신보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대상 여부를 검토한 후 충족 시 사전승인하고 확인서를 법원 제출한다.

 

사전승인을 받은 기업이 회생절차 조기종결, 변제예정액의 25% 이상 상환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본심사를 거쳐 신보 잔여 채무상환금과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10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1.2% 이내로 우대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서울회생법원과 협력을 통해 회생 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위기기업과 실패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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