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소속 강태희와 이수현이 제73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나란히 1위를 달성했다.

강태희는 9일 경남 창원시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접영 50m 결승에서 25초06으로 하강휘(경남체고·25초32)와 강문식(강원체고·25초3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수현은 남고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55로 고승우(서울 오금고·51초74)와 최원준(강원체고·52초0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최종훈(부천시청)이 50초74로 홍대규(화성시청·50초98)를 따돌리고 우승했고남일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최용진(안양시청)이 3분57초55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대부 평영 50m 한승빈(성결대·30초11), 여유년 자유형 100m 오유나(보평초·1분08초57), 여초부 자유형 100m 김태은(흥진초·1분03초79), 여초부 접영 50m 강고운(병점초·30초71), 여고부 접영 50m 김재이(경기체고·29초36), 남일부 접영 50m 고귀한(부천시청·24초48), 여일부 접영 50m 박한별(부천시청·28초47)이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대부 평영 50m 김태원(성결대·30초19), 남초부 자유형 100m 송지호(삼성초·1분1초14), 여초부 접영 50m 홍진효(경기에어스윔·31초18), 남대부 접영 50m 김태원(성결대·24초52), 남초부 자유형 400m 오윤석(오산스포츠클럽·4분51초16), 남중부 자유형 400m 정은유(풍양중·4분28초65)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여일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같은 안양시청 소속 박희경과 이정민, 두명만 출전해 58초60과 59초15로 1위와2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