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체육회는 10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국체전 참가 종목 단체 사무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1~17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2만 8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육상, 축구 등 47개 정식 종목과 합기도, 족구 등 2개 시범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합을 벌인다. 

이날 회의는 종합우승 대책을 논의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경기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에게 선수출전 관리사항, 출전비·격려금·포상금 등 지원비 정책, 홍보정책, 주요행사, 그 외 행정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를 받으며 논의를 이어갔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인삿말에서 “이번 전국체전의 목표는 종합우승 3연패다. 스포츠에서는 경쟁이 가장 중요하면서 협력도 필요하다. 다같이 힘을 모아 화기애애한 체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전국체전 회의 직후 오는 27~29일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사무국장 회의도 진행했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등 2만 701명이 참가한 가운데 26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