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보궐선거]국힘 2차 경선 돌입한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내가 적임자”

2024.09.11 15:24:14 인천 1면

국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 10일 1차경선 통해 13명에서 4명으로 압축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통해 4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1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가나다순) 등 4명의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차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차 경선을 앞둔 4명의 예비후보(가나다 순)의 주요 공약과 이력, 소감 등을 체크해 본다.

 

김세환 예비후보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낸 경력을 필두로 강화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공약으로는 강화군 사통팔달 교통혁신을 위한 군내 도로망 확충 및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의료혁신을 통한 응급실 운영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지원 등을 내걸었다.

 

그는 “1차 경선에서 지지해주신 모든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특히 이번 경선을 통해 강화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절실히 느꼈다. 그 변화를 겸손한 마음으로 충실하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출마 직전까지 인천시의원을 지낸 경력을 필두로 연습 없이 전 군수의 업무를 곧바로 이어받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소통과 통합의 강점을 살려 조속한 군정안정 실현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보호를 위한 규제와 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강화군의 내실을 기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계양과 강화 간 도로 연결 등에 무게를 둔 대표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함께 했던 예비후보님들의 뜻까지 잘 반영하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민들이 만족하는 성공한 정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영수 예비후보는 제7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지낸 경력을 살려 강화군 토지규제 완화 등 지역 개발 토대를 튼실히 다지겠다는 포부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연장 및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복지정책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군민들이 안영수를 지지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군민만 바라보고 현장에서 직접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반드시 공약으로 만들어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유원종 예비후보는 전 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강화~영종 해상교량(연륙교) 건설과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강화군민을 섬기며 군민의 부름에 머뭇거리지 않을 사람,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강화를 발전시킬 사람 유원종은 자신있다”며 “최종 경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서 강화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힘 강화군수 보궐선거 2차 경선 대상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국힘 인천시당 공관위는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60%에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40% 비율로 4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자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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