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정용진 신세계 회장, 반년 만에 SNS 게시물 게재

2024.09.17 12:17:33

회장 승진 후 6개월 만에 게시글…책임 있는 경영자 모습 해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16일 정 회장은 자신의 SNS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사진 속 영문 문구가 어떤 의미인지, 게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뒤 자신의 SNS에 일절 글을 올리지 않았으며 매일 12시간 가까이 사무실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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