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서남근, 추석장사씨름대회 준우승

2024.09.18 17:18:53 11면

서남근, 백두장사 결정전서 0-3 완패
김민우, 0-3으로 한라장사 등극 실패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서남근은 18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김민재(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에 0-3으로 패해 백두장사 등극에 실패했다.

 

서남근은 오른쪽 어깨 부상에도 지난 2018년 추석대회와 2021년 고성대회에 이어 3번째로 백두장사에 도전했지만 11번이나 백두장사에 오른 김민재의 시즌 5번째 우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강전에서 김향식(서울 동작구청)에게 빗장걸이와 경고승으로 2-0 완승을 거둔 서남근은 4강 첫 판에서 장형호(충북 증평군청)와 연장 접전 끝에 왼덧걸이로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빗장걸이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재와의 결승 경기에서 서남근은 첫 판을 왼덧걸이로 내준 뒤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도 들배지기와 왼덧걸이로 잇따라 패하며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전날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김민우(수원특례시청)가 김무호(울산 울주군청)에게 0-3으로 고배를 마셨다.

 

8강전에서 최성환(전남 영양군민속씨름단)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김민우는 4강에서 이효진(울주군청)에게 잡채기로 첫 판을 내준 뒤 덧걸이와 목감아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무호를 만난 김민우는 들배지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패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같은 체급의 박민교(용인특례시청)는 8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를 상대로 연속 밀어치기로 2-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김무호에게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3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이건우 기자 dlrjsdn85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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