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제1회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 ‘최우수상'

2024.09.29 14:22:31 12면

 

용인소방서는 지난 26일 경기도소방안전마루(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역북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한동훈, 전민규, 소방사 최철호, 이수범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펌뷸런스 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 제공과 팀워크 훈련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경연 분야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이었으며, 예선을 통과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현장지휘, 흉부압박, 기도확보, 심장충격기 사용 등 각자가 준비한 방법으로 심정지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와 팀워크를 선보였다.

 

대회 심사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구급전문교육사 등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다.

 

이날 경연에 참가한 역북119안전센터 대원들은 24시간 근무가 끝난 후 쉬는 날에도 모여 연습하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수범 대원은 “뛰어난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중증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처치가 중요한데 이번 대회 경험으로 실제 현장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대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기승 서장은 “현장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대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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