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성료…530억 투자상담 성과

2024.09.29 14:21:07

10개국서 253개 스타트업·투자자 등 1만2천명 참여
국내외 업계 리더 83명, AI 기술 혁신 인사이트 제공
사우스 서밋 ‘글로벌 IR 챌린지’서 디토닉 등 선정
강성천 “혁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할 것”

 

지난 25~27일 광교와 판교에서 열린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 박람회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도와 경과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은 관람객 1만 2000여 명을 기록했다.

 

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딥테크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모였으며 253개(국외 63개, 국내 190개) 부스에서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밋업부스에서는 70여 명의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스타트업들과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530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공유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M사는 2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제 투자 유치가 유력하다.

 

 

또 국내외 업계 리더 83명이 참여, 54개의 주제 강연과 AI 콘서트를 진행했다.

 

데니스 홍 UCLA 교수,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수잔 마샬 엔비디아 디렉터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AI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피칭 무대에서는 사우스 서밋(South Summit) 주관 ‘글로벌 IR 챌린지’ 결선과 도의 ‘G-스타 오디션’ 결선이 열렸다.

 

글로벌 IR 챌린지에서는 60여 개 참가사 중 청각 장애인에 AI 수화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VSL랩스(이스라엘),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가속화 엔진을 개발하는 디토닉(한국) 등 5개사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G-스타 오디션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프리리그의 한국주택정보가, 스케일업리그에서는 고큐바테크놀로지가, ESG리그에서는 소프트랜더스가 선정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서밋으로 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AI, 로보틱스 등 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