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서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2024.09.29 16:46:22

 

한화생명이 베트남의 금융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현지 대학에 핀테크 전공 학생들을 위한 시설 개설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오전 베트남 다낭의 한베 ICT 대학교 에서 ‘핀테크 허브’ 개소식 및 ‘전공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허브’는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한베 ICT 대학에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핀테크 전공학과 학생들이 사용할 시설로, 전공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한화생명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대학과 ‘금융∙ICT 인재양성에 대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구축한 첫 인재 양성 인프라다.


행사에는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 상무 및 김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제사업본부장과 응오 쑤언 탕(Ngo Xuan Thang) 다낭시 인민위원장, 호 키 민(Ho Ky Minh) 다낭시 부시장,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한베 ICT 대학교 총장 등 베트남 정부 및 교육 관계자들과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핀테크 콘퍼런스도 진행돼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가능성, 인력 개발의 중요성 및 동남아 국가에서의 개발 사례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한화생명 또한 현지 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경험을 나누며, 베트남 시장 내 인슈어테크 분야 트렌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생보사 최초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우며 지역 내 입지를 든든히 구축해 왔다. 그 결과 베트남 법인은 현지 매체로부터 10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대학 내 전공 및 시설 지원은 금융인재를 찾고 육성하는 일에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사회공헌보다 의미있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한화생명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듯, 베트남의 역량있는 학생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하는 리더의 꿈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베대 핀테크 전공 학생들이 훌륭히 성장해 아시아의 미래금융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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