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모아(MoA)의 첫 정기연주회 ‘사랑의 음악을 모아(MoA)’를 오는 26일 오후 5시, SCN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모아(MoA)는 일반적인 피아노 4중주 연주팀과 구별되는 독특한 편성의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공연 1부에서는 고전탱고에 클래식을 접목시켜 탱고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연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맘마미아’ OST와 ‘오페라의 유령’ OST 등을 성악으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공연의 편곡을 총괄한 한진영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클래식과 결합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깊은 감성과 함께 사랑의 감정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의 해설은 유튜버 안일구가 맡았다. 안일구는 유튜브 ‘일구쌤’ 채널에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플루티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와 공연의 상세 안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