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체납액 17억6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5명의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운영해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 사유 분석, 납부 안내문 전달,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펴왔다.
이를 통해 체납자 5530명을 방문 조사해 5억 3000만 원을 징수했다.
그리고 소액체납자 2만 1287명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이나 납부 독려 등을 통해 12억 3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반의 활동이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징수로 조세정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