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18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두 번째 ‘2024 문화도시부천 지속가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의 5개년 성과와 한계에 돌아보는 자리다.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한 담론을 형성하고 이후 실행계획을 모색한다.
포럼의 주제는 ‘문화도시 부천이 귀담아 들은 관계자본’으로, ‘지역 고유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자본 형성’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은 전문 기획자와 시민 활동가의 사례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공동대표가 맡았다.
주제발표는 고경숙 한국예총부천지회 수석부회장과 이정현 부천민예총 지부장이 맡는다. 이들은 부천을 대표하는 예술가 집단으로서 문화예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공유문화 캠페인’의 젤리장 공공소통크리에이터, ‘볼롤뽈록’의 임체스 시각예술작가, ‘도시다감·감정사전’의 김민희 글한스푼 대표가 사례발표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부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다수 참석해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무료이며, 문화도시부천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포럼에 참석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3회차 릴레이로 진행되는 마지막 포럼은 ‘미래 문화도시부천을 위한 문화재단의 전환’을 주제로 11월 19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