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석이 된 경기도 협치수석 자리에 김봉균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23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 도 협치수석에 김 비서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지난 7월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의장 보좌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1968년 수원 출생인 김 내정자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수원월드컵재단 사업전략실장을 지냈다.
이어 10대 도의원을 역임한 뒤 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4일 도의회에서 사직 절차를 밟은 뒤 25일 자로 도 협치수석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 협치수석직은 김달수 전 수석의 사직으로 3개월째 공석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