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예술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대미술 작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름과 다양성에 대해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작품을 제작하는 창작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신체표현, 음악, 영상 등을 융합한 현대미술 작품을 제작하며 타자를 대하는 개방적, 포용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작가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여러 나라의 문화를 미술로 표현하는 과정이 신기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세미 성호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다양성 개념과 가치를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