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린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활동사례 발표회에서 상면 임초2리 마을회가 경기도의회 의장상인 '함께 마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 내 각 시.군이 추천한 총57개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서면 심사를 거쳐 20개 공동체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올해의 활동성과를 각 공동체가 발표했고 현장에 참석한 시.군 청중평가단 83명이 평가를 했다.
이에 앞서 임초2리 마을회는 시.군 자체 군비사업 활동분야인 마을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를통해 주민들이 함께 조성한 '숲풀이 개똥벌레 마을 공동정원'을 중심으로 환경과 문화를 융합한 축제를 개최해 주목받았다. 이를통해 농촌다운 환경보존 뿐 아니라 원주민과 이주민이 하나되어 마을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기좋은 농촌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민이 행복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