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수원갑)과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대표단이 만나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한 ‘단일대오’ 구축을 다짐했다.
3일 민주당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도당과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지난 1일 민주 도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먼저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공천개입 의혹과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총력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천만인 서명운동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을 경기도 내에서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대표단에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청년기본소득 ▲중산층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사회적 경제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등 민생정책 지속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당과 도의회가 긴밀히 소통해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것만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강한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안태준(광주을) 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대선 패배를 언급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비상시국에 국민의 동력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정권심판과 지방선거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경기도당과 도의회 대표단은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주당표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예정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