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MICE 산업 관계자들이 인천으로 모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일~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 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인천관광공사와 한국MICE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올해는 국내외 바이어 230명을 포함한 MICE 관계자 3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공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인천으로 장기 유치했고, 2016년부터 9년 연속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이 마지막인 만큼 인천의 강점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인천 개항의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을 테마로 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 홍보관에서는 ‘MICE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하고 30여 개의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 및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종도 내 MICE 인프라와 유니크베뉴를 답사하는 포스트투어 등 인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업 마케팅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인천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함께 대규모 기업회의 및 이벤트 유치 등 MICE 개최지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MICE 관계자에게 인천의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