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관문에서 외국인 환자에게 진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5월~10월 인천메디컬지원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과 협력해 홍보 이벤트를 12회 개최, 523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로 인천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출구 7번)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조성돼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외국어 의료 코디네이터를 보유한 6개 유치의료기관인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 엘리트성형외과, 오라클피부과 구월점이 참여했다.
각 의료기관은 골다공증 검사와 성형 보형물 체험, 혈압측정 등 의료체험과 함께 대표 진료과목을 홍보했다. 523명의 참가자 중 149명이 진료 상담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와 공사는 진료 상담을 받은 외국인 환자에게 인천의료관광 환대서비스 홍보를 위한 미니 응급 파우치를 기념품으로 제공했고, 인천의 다양한 웰니스 관광지도 함께 소개했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환자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환대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치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