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난 7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인터넷으로 국민신문고를 접수하기 어려운 소외·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날 권익위 전문조사관 14명과 협업기관 전문가 4명 등 상담관 18명은 생활법률, 지적, 주택·건축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 민원 대부분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거쳐 즉시 해결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에게 사도(개인도로) 주차 관련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고충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담받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