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스타벅스의 ‘THE’ 매장인 ‘더춘천의암호R’점을 오픈한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스타벅스의 6번째 ‘THE’ 매장으로 춘천의 다양한 특징들을 표현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를 전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매장 내외부에서 춘천 의암호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매장명 뒤에 ’R’로 표기되는 리저브(Reserve) 매장에서는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채로운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는 물론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까지, 커피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상 4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좌석 수는 256석으로 매장 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리저브 커피와 다양한 푸드를 맛볼 수 있고,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 좌석을 배치해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외관을 즐길 수 있다.
의암호는 1967년 강원도 춘천시 협곡에 의암댐을 만들면서 형성된 인공 호수로 춘천이 호반의 도시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근에 위치한 삼악산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연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Recovery of Senses’라는 콘셉트로 쉼과 힐링을 통한 감각의 회복을 위해 설계되었다. 먼저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압도적인 의암호의 호수 전경을 시야의 가림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건축 구조가 설계되었다.
또한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적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에서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재즈,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녁 시간대에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테루아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를 미디어 아트로 제작해 매장 내외부 공간에 시연하여 시각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50분 단위로 운영되는 미디어 아트 상영 프로그램은 테마 별로 작곡된 음향 효과까지 더해져 낭만적인 스타벅스만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 오픈에 맞춰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 2종과 특화 푸드 2종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미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춘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직접 개발한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는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한 청량감 있는 음료이며 춘천의 낮 시간대에 경험할 수 있는 푸른 자연환경을 묘사했다. 춘천의 밤을 표현한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 라떼’는 블랙 티와 차분한 느낌의 라벤더를 활용한 티 라떼 음료로 고요한 춘천의 밤 하늘을 보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춘천 지역의 특산물로 개발한 특화 푸드로는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와 강원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샌드위치로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를 출시한다.
아울러 춘천 의암호의 호수 요소들을 적용한 ‘더춘천의암호R’점 전용 MD 상품을 선보인다. ‘SS 윤슬 라인스톤 핑크 텀블러 473ml’와 ‘윤슬 실버 미니 파우치’는 호수에 빛이 반사되는 모습의 뜻을 가진 ‘윤슬’을 상품에 표현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 매장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각종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이 인기를 끌며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이 스페셜 스토어를 방문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이번에 개점하는 ‘더춘천의암호R’점은 계절마다 바뀌는 춘천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커피와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스타벅스가 특별히 준비한 ‘더춘천의암호R’점에서 멋진 풍경과 맛있는 커피와 푸드를 즐기시고, 의암호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춘천의 낭만을 경험하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