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7~9일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를 개최, 4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60개 부스에서는 도 뷰티기업 60개사가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피트니스,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을 베트남 참관객 6496명에게 선보였다.
도와 킨텍스는 도내 참가기업에 부스참가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 230개사 구매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지 공식 SNS 내 브랜드·제품 마케팅 홍보, 코트라(KOTRA) 호치민 무역관과 협업해 현지 초청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연결도 지원했다.
스킨케어 제품 판매 업체 ㈜엔에스엘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구매자(빅 바이어) 등과 총 1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해외 뷰티박람회에는 처음 참가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이 방문했고 독점 계약에 관심 있는 바이어도 많았다”며 “도 지원 통역사도 열심히 참여해줘서 성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김성범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도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은 관심과 호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지원으로 뷰티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