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테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현장 소통 간담회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과 기회가 적은 지방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연속적 지원체계와 지자체-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제주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