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개최한 2024년 정기 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가칭)진접2유, 진접1초, 진접1중 신설 안건이 ‘적정’으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세 개의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업 면적은 약 129만㎡에 달하며, 약 2만 37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 신설 결정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설 택지지역에서 개교 시기가 늦어지면 학생 임시 배치와 통학 불편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안정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할 기반이 확보됐고, 2028년에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