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 의원, 현안 사업 위해 ‘동분서주’

2024.11.17 12:10:05 2면

김성원, 신동빈 회장 만나 ‘제3롯데월드 유치 제안서’ 전달
송석준, 주광덕·김경희·이충우 시장 등 만나 지역 현안 논의
김선교, 임태희 도교육감 만나 지역 교육 현안 건의서 전달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 의원들은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동분서주, 시선을 모았다. 

 

17일 의원들에 따르면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가칭) 제3롯데월드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3롯데월드 동두천 유치’는 김 의원의 총선 공약이다.

 

그는 “김성원의 추진력, 동두천의 저력, 롯데의 결단을 하나로 모아 세상에 없던 복합콘텐츠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며 “문화와 경제의 최고를 추구하는 ‘한국의 라스베가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송석준(이천) 의원은 최근 주광덕 남양주시장 초청으로 김경희 이천시장·이충우 여주시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총체적인 서민경제의 위기”라며 “이럴수록 정책당국의 유연하고도 탄력적인 현장 맞춤형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수 결손·경기침체 등의 상황에서는 보다 과감한 확장적 재정정책과 규제개혁이 절실하다”며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선교(여주양평) 의원도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역의 교육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용문고를 미래형 기숙학교로 성장시키고 양평초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양평의 교직원 공동사택은 역점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여주 교육의 주요 현안 사업인 교직원 관사 추가 확보, 노후 학교체육관 리모델링 등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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