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학생 도박·약물 오남용·학교폭력 예방 등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생명 존중 및 학생 정신건강 관리,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학생 생활 교육,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특히 학교 주변 안전 강화를 위해 생활 교육 지원단이 지구별 자율적인 연합 교외 생활 지도를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 학교, 관계기관이 협력해 학생 안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