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 신설된 전동화 SUV 부문에서, 텔루라이드는 4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잔존가치는 중고차 가격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차량의 품질, 브랜드 이미지,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