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에서 총 964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건설사들은 막바지 분양 물량 밀어내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강북권 최대 '대어'인 서울 노원구 '서울원아이파크'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9642가구(일반분양 616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노원구 '서울원아이파크'(1856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111가구)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화성비봉금성백조예미지 2차'(530가구) ▲안양시 '평촌자이퍼스니티(570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번지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공동주택(1856가구), 공공임대(408가구), 레지던스(768실) 총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공급하며 이 중 아파트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1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 초역세권 입지고 광운대역은 2028년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돼 향후 강남 접근성 및 지역내외 이동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단지는 호텔,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오피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주거 편의성과 직주근접성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한천초가 도보 통학 가능하고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비봉금성백조예미지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ㆍ84㎡ 총 530가구로 공급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예정)가 도보권에 있으며 중학교(예정)와 고등학교도 가깝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등 4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서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 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위치하고 인근에 대학로 상권, 돈암시장, 성북구청,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낙산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삼선초, 한성여중·고, 경동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고 한성대, 고려대, 성신여대 등 다수의 대학캠퍼스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