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가평과 상생발전에 ‘맞손’…지역 활성화 협약 체결

2024.11.28 15:44:58 3면

두 기관, 용지매각 지원·투자사업 참여 등 협업 체계 구축하기로 
김세용 “가평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산업기반 확충 동력 얻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가평군과 ‘가평군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가평군-GH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가평군과 GH는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평 등 경기동북부 일원은 수도권정비계획과 팔당호 수질보전 관련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사업에 난항을 겪으며 생활 기반시설·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가평은 기반시설 부담과 기업 유치 용지매각을 지원하고 GH는 신규 투자사업 참여 절차 이행, 인허가 업무 수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계기로 1999년 목동 일반산업단지 이후 산업단지가 없었던 가평군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기반 확충에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세용 GH 사장 등 가평군, G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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