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4.11.28 16:00:11

신보·중기부 등, 미래 비전 공유
활성화 기여자 중기부장관 표창
지난달 누적인수금액 268조 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매출채권보험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병규 우리은행장,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 보험 가입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 김성섭 중기부 차관,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행사 참석자들과 매출채권보험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좌담회를 가졌다.

 

2부에서는 매출채권보험 활성화에 기여한 정준모 세운비엔씨 대표와 김진곤 진안 대표, 지자체 협약보험 활성화에 기여한 정경연 서울시 주무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매출채권보험에 최초 가입한 이영철 창신리빙 대표, 최다 보험금을 보상받은 유준현 유석철강산업 대표를 비롯, 지역별 서포터로 매출채권보험 선도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

 

김 차관은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단순 비용이 아닌 기업 성장과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매출채권보험 20주년 성과는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매출채권보험의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더 큰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위탁 사업으로 지난 2004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 강화와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인수금액 268조 원, 누적인수업체 31만 개를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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