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462가구(일반분양 1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진행 단지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신더휴하이엔에듀포레',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등이다.
오는 2일 한신공영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원에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한신더휴하이엔에듀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5개 동, 총 21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59㎡ 7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 입지로 단지 인근에 관악산, 삼성산 시민휴식공원, 삼각공원 등이 위치한다.
3일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학익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다. 이 중 전용 37~111㎡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학익초와 인주중, 인하사대부속중·고, 인하대가 인접해있다.
6일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등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등촌역'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543가구로 공급된다. 이 중 전용 59~84㎡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권에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 등 3곳에서 문을 연다.
이달 6일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4~144㎡ 14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하고 우면산과 방배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같은 날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의 견본주택을 연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3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