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기도의 ‘2024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이 결과 시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수도 분야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노후 상수관로 11곳에 대해 교체 등 정비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누수, 적수 발생 예방에 앞장섰다.
또, 안양권 3개 시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오는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표준정수 처리공정보다 더욱 고도화된 냄새유발물질 제거 시설을 통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수도 운영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