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이 없는 전자계약 제도 만족도 98.6% 기록

2024.12.03 15:28:38 14면

인천시 전자계약, “편의성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아

인천시 전 기관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이없는 전자계약’ 제도가 계약 업체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종이 없는 전자계약 방식으로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9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요 만족 이유로는 ▲비대면 계약으로 인한 방문 비용 및 시간 절감(74%) ▲신속한 업무 처리(18%) ▲종이 절감(7%) ▲문서 관리의 효율성(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용량 문서의 전자화(9%) ▲전자제출 시스템 가입 절차의 어려움(7%)이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전자계약 제도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4%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종이 없는 전자계약 제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제도를 더욱 개선하고, 내년에는 이를 완전히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기준 전자계약 방식을 통해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비용 약 4억 20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종이 사용량(18만 2025장)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 1톤 감축 등 친환경 효과를 거뒀다. 또 종이 사용량 감소로 약 268만 원의 예산도 절약하는 성과를 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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