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에 민간기업 의견 청취

2024.12.03 17:03:23 3면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 개최
민간개발 관계자 100여 명 목소리 수렴
오는 9일 최종 SOC 대개발 구상안 발표

 

경기도는 3일 서울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과 도, 도의회, 북·서·동부 21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북부와 서·동부권의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한 정책을 홍보하고 건설사,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분야의 민간기업 의견을 수렴했다.

 

민간기업 민간기업 관계자와 담당부서는 도의 권역별 대개발 구성 추진현황과 성과를 듣고 구상안에 포함된 도로, 철도 등 세부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백현종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도가 추진하는 대개발 구상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 지역이 각종 규제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의 진정성 있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의회는 행정부가 하는 일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민간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는 지난 3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로 인해 도로, 철도 등 SOC가 부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미흡과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성장 동력이 상실된 소외된 지역”이라고 했다.

 

이어 “도는 이들 지역의 SOC 개발을 위해 진정성 있게 대개발 구상을 수립했다”며 “이를 믿고 민간투자를 적극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종 구상안은 오는 9일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