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이 선포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에 있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마지막날까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같은 가운데 지난 2일 시작된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유네스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포럼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관내 모든 학교도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는 80여 개국 1800여 명의 교육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비상계엄은 국가나 사회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특별한 법적 상태로 대한민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특정 조건에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선포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