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열리는 취임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취임식 선서를 거쳐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한다.
CBS TV는 11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시 주석을 취임식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참석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행정부 인수팀은 중국 이외의 정상도 초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무가 정지돼 트럼프 대통령이 초청을 하더라도 참석이 불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현재 내란 혐의 등으로 피의자 입건돼 출금 금지된 상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