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에서 1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는 ▲양돈 농장인 오내돈 농업회사법인, 동암영농조합법인에서 성금 1000만 원 ▲한우 사육 농가 선복목장대표 안종영, 대운농장 이기갑 대표, 포천 농촌사랑정육식 연철호 대표가 성금 600만 원, ▲포천낙농협회 최명회 대표, 서울우유 포천축산계 김의순 계장, 서울우유 협동조합 동북부센터 차태효 소장이 1000만 원 상당의 멸균우유 516박스를 각 각 전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료값 상승 등으로 가축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축산단체와 축산농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과 상생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포천시의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