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우리 학교가 최우수상이라니 정말 기쁨니다.”
김포시 고촌중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지능형 과학실 ON 연계 공동탐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학생들의 일제히 환호가 터졌다.
지능형 과학실 ON 연계 공동탐구 공모전은 학생들이 첨단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적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다.
이번 공모전에 센서와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생활 문제를 분석하고,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탐구 활동의 우수사례를 전국단위로 모집했다.
고촌중 1학년 학생 3명은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 탐구’를 주제로 교내에서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 습도, 풍속 등 기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요인 간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과학적 접근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받아 심화분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승모 교장은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 앞으로도 고촌중학교 학생들이 첨단기술 기반 협력 탐구활동을 활발히 하여 과학적 탐구 능력과 지식정보처리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