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대호초등학교는 학교 자율과제로 예술교육을 선정하여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년별 악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고루 함양하며 교육적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는 공동체 의견을 반영하여 1-2학년은 난타,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통기타를 선택하고,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연간 20시간씩 악기 수업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연주 실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협력과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호초등학교는 배정된 예산을 악기 구입과 연주회 운영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 투입하여,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악기를 배우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교육과정의 하이라이트로, 학생들이 배운 악기를 활용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며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연주회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예술적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협동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교장 이윤미는 “학교 자율과제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조화롭게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호초등학교의 학년별 악기 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