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항공우주대 예술대학장, 김포문화재단 방문

2024.12.30 13:50:37 12면

 

반주롱 중국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예술대학장 등 난징항공우주대학 관계자들이 김포문화재단을 찾아 이계현 대표이사 등과 함께 상호 협력관계 발전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반주롱 난징항공우주대학장은 내년 6월 열리는 제4회 문화다양성국제포럼에 이계현 대표이사를 초청했다.

 

(재)국제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입국한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예술대학 관계자 일행은 아시아문화한림원과의 한중문화유산보호와 한중문화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 이후 전국 문화재단 가운데 유일하게 김포문화재단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 미술학부 이웨이 학부장, 환경설계학과 천현진교수. 국제문화재단 곽민주 기획실장 등과 문화재단 이계원 대표이사, 이일우 문화본부장, 신영민 예술본부장, 이우정 공연기획팀장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국제적 문화·예술 협력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반주롱 예술대학장은 “환영에 대한 감사 드린다”라며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예술대학에는 음악·공연, 드라마, 영화 및 예술·환경디자인, 라디오·텔레비전 관련 4개 학부 전공이 있고, 이들 가운데 음악공연 전공은 중국 내 일류학부이며, 나머지 또한 장쑤성에서 일류로 꼽힌다”고 학교를 소개했다.

 

또 그는 국제적인 전시회 및 음악회와 문화유산 및 문화 다양성 관련 협력 연구,청소년 문화예술 및 교육 교류 등을 희망했다.

 

한편, 난징항공우주대학교는 지난해 영국의 타임즈가 전세계 1800개 대학 가운데 97위로 발표하는 등 아시아에서는 30위로 기록된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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