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2025시즌 연봉 재계약 완료... 박성한 3.7억, 조병현 350% 인상

2025.01.06 16:50:15 11면

내야수 박성한 3억 7천에 도장
투수 조병현 억대 연봉 대열 합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5시즌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SSG는 6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마무리 투수 조병현(22)이 새 시즌 연봉 협상에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3천만원을 받은 조병현은 2025시즌 연봉 1억3천5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350%↑)을 기록했다.

 

2021년 SSG에 입단한 조병현은 프로데뷔 후 1군에서 첫 풀타임을 보낸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76경기에서 4승 6패,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137경기에 출장해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은 박성환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했고 67타점, 타율 0.301을 인정받아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천만원이 오른 3억7천만원(23.3%↑)에 도장을 찍었다. 

 

주전 중견수 최지훈은 지난 시즌 개인 최다 홈런(11개)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49타점, 타율 0.275의 성적을 올려 기존 2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오른 3억원(20.0%↑)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밖에도 1군 풀타임 첫 해인 2024시즌 11개의 홈런과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한 내야수 고명준은 3천만원에서 8천만원(166.7%↑)으로 인상됐고, 좌완 불펜 한두솔은 4천800만원에서 8천만원(150.0%↑)으로 상향된 몸값으로 계약했다.

 

지난해 입단한 내야수 정준재는 7천500만원(150.0%↑), 박지환도 6천200만원(106.7%↑)에 사인해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계약을 마친 박성한은 “먼저 작년 시즌에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작년 시즌은 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작년에 잘됐던 것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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