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도유도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4대 경기도 유도회장에 선출된 서정복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서 회장은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민중·고등학교 유도 꿈나무들이 훈련하고 있는 체육관 시설이 너무 낙후되어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학생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방형 유도회관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을 위해선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도교육감님, 이원성 도체육회장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한 번 더 신임해준 경기도 유도인들에게는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서 회장은 “지원이 부족해 지도자와 선수들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도자·선수, 유도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과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를 오랜 시간 지킬 수 있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에 대한 유도인들의 관심과 간절함을 잘 알고 있다. 저를 다시 지지해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개방형 유도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