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인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임대하는 사업으로 모집 기간은 1월20일부터 31일까지다.
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 가구(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또는 태아 포함)다.
해당 주택은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로 임대되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가 임대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이력이 없다.
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은 과천시가 정한 세부 기준표에 따라 이뤄지며, 고득점자에게 기회가 부여되고 3월 말까지 입주 대상자를 선정해 7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상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