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연합회가 18일 서울 노원구 신천지 서울교회에서 ‘환경전문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신천지자원봉사단 12개 연합 78개 지부 중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이다.
‘환경전문지킴이’는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로 자연 보호, 환경 오염 방지, 탄소중립 실현,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경기동부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연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 교육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윤섭 서울시 강북구의원, 이성희 서울시의원, 조윤도 서울시 노원구의원,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원장, 김구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등 인사 50명과 서울경기동부연합회 회원 450여 명을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호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보여준 헌혈 참여는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봉사단원의 헌혈 활동은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감동적인 사례로 남았다”고 말했다.
신규수 서울경기동부연합회장은 “환경전문지킴이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서,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는 중요한 사명을 가진 활동”이라며 “이를 위해 봉사단원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학습하고, 진정한 전문가로서 형식적이지 않은 진정성 있는 봉사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