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여러 기관과 단체의 기부가 이어졌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이천시내버스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600매를 기부했다. 허덕행 ㈜이천시내버스 실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발렉스서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영희 ㈜발렉스서비스 대표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천시양곡가공협회는 단체 설립 이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진복 이천시양곡가공협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이천점은 2013년부터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역시 500만 원을 기부했다. 변광섭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이천점 상무는 “기부된 성금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누는 문화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2019년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50포(1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유기철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의팜은 명절을 맞아 150만 원 상당의 달걀 4500개를 기부했다. 정병윤 ㈜자연의팜 대표는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들이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누는 문화가 더욱 퍼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