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개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이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7일 시는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결과 사랑의 온도탑 온도 105℃(10억 5000만 원)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상승한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냉난방비, 저장장애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