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파악하는 전수 통계 조사를 실시한다.
7일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현재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13만 340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조사, 전화조사, 인터넷조사, (조사표)배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무인매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무인매장 현황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지역소득 추계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의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수집된 자료는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