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10일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정책과 신규 제도를 시민들과 의견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방안을 전달했다.
이어 ▲돌봄 서비스 확대 및 어르신 지원 강화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올 겨울 폭설이 내린 날, 신장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자발적 제설 작업으로 학생들이 안전을 지켜준 시민들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들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을 해결해 국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또한, 올해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3월 개관),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8월 개관),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하반기 개관), 위례복합체육시설(내년 1분기 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위례숲초 리모델링(4실), 신우초 증축(18실),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신설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서부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월 중 학교·학부모와 협의해 보행자 휀스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올해 달라지는 제도로 ▲민원창구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 및 발권 ▲감일도서관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감일 장난감도서관 운영) ▲미사노인복지관 운영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강동구 대형 복합쇼핑몰 건설로 미사강변 상권 활성화 대책 ▲감일 저류지 체육시설 화장실 설치▲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 존속 방안 등 시민대표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 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