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주요 현안사업 대한 언론 브리핑

2025.02.11 15:58:05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청 로비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환경 인프라 현대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신 시장은 먼저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을 위해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 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과천시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학부모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또, 이달 중에 출범하는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통해 3월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착수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 교통망 확충에 대해 신 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면서  과천시는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하는 등 지역 내 철도교통망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25년 이상 가동된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정화센터는 1,0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1일 처리 용량을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고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탁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지역 내 13개 공공기관과 ‘일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 올해부터는 다회용 컵 전용 건물 및 커피전문점 지정 등을 통해 다회용 컵 이용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켜 나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에 들어서는 종합의료시설은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3월 중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관계 기관과 사업비 분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송전탑 철거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확충, 친환경 도시 조성을 통해 과천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그 밖의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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